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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출신' 이미주, '교사 父' 반대에도 연예인 된 사연 "성적표 보더니.." [영크크는 출근 중]

한해선 기자
'직업계고 출신' 이미주, '교사 父' 반대에도 연예인 된 사연 "성적표 보더니.." [영크크는 출근 중]
방송인 이미주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가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되는 SBS '다시 쓰는 성공 방정식 - 영크크는 출근 중' 2부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16살 학생들의 진로 선택 여정을 따라간다.

두 아이의 아빠 문세윤은 첫째 딸과 같은 나이인 중3 학생들의 고민에 누구보다 깊이 몰입한다. 일찌감치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려는 학생의 입장도, 대학에 진학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결정하길 바라는 부모의 걱정 모두를 이해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로 북적이는 직업계고 입시설명회 현장을 지켜보던 문세윤은 "제가 여기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 애들 손잡고 저길 갔어야 했다"며 아쉬움도 드러낸다. 현실 아빠 문세윤의 솔직한 반응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이상엽은 인문계고와 반도체고 사이에서 고민하는 전교 1등 학생의 이야기에 감탄한다. 우수한 성적이나 어른들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려는 학생의 태도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어린 나이에도 취업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학생을 향해 이상엽은 "이 방송을 보는 저 학생의 부모님은 눈물이 나실 것 같다. 어쩜 저렇게 아이를 잘 키우셨냐"며 부러움마저 내비친다.

사진=SBS
사진=SBS

이미주는 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에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부모 몰래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연예인의 꿈을 키웠지만, 교사인 아버지는 "연예인의 '연'자도 꺼내지 마라"며 단호하게 반대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주의 성적표를 본 아버지는 더 이상 반대만 할 수 없었고, 오디션 합격 통보를 받은 뒤에는 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고 밝힌다. 끝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미주의 생생한 경험담이 재미를 더한다.

소슬지는 조리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예비 셰프의 뜨거운 열정에 주목한다. 주말마다 포항에서 대구까지 요리학원을 다니고, 밤늦게까지 칼질을 연습하며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모습에 소슬지는 "곧 '흑백요리사'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나타낸다.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는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응원을 보내는 소슬지의 따뜻한 시선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직업계고에서 실력을 키워 실리콘밸리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한국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문세윤은 "너무 마인드가 건강하다. 심지어 누나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미주 역시 "저도 모르게 '네, 언니'라고 해버렸다"고 맞장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대학에 앞서 현장을 경험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사례는 고교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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