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선 기자

배우 안용준이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전 소속사 대표가 안용준이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거론하며 투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용준 전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 대표 A씨는 21일 스타뉴스에 "안용준이 톱 아이돌을 비롯해 여러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거론하며 수십 억 원대의 투자 사기를 벌였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안용준은 연예인의 음반 제작, 공연, 팬미팅 등의 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처럼 말하고 투자자에게 돈을 받았다. A씨는 안용준이 위조한 계약서를 이용해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날 안용준에 대해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안용준은 이날 또 다른 고소인 B씨로부터 같은 혐의로 피소당했다. B씨는 4억 9000만 원대의 피해를 입었다며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안용준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1987년생인 안용준은 2006년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 '주몽', '경성 스캔들', '신의 퀴즈', '금이야 옥이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5년 가수 베니와 결혼했으며 2023년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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