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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원산지 질문 차단' 김수영, 논란에 고개 숙였다 "비방·공격성 채팅 대응 어려워"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게장 원산지 질문 차단' 김수영, 논란에 고개 숙였다 "비방·공격성 채팅 대응 어려워" [스타이슈]
김수영/사진=김수영 SNS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원산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김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김수영은 "당시 방송에서는 원산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다"며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수영은 "정당한 질문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채팅에 대해서는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사진=김수영 SNS
김수영/사진=김수영 SNS

앞서 19일 SNS에는 KBS 개그맨 출신의 게장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원산지를 문의했다가 채팅을 차단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유튜브에서 게장 판매 라이브를 우연히 봤다. 맛있어 보이길래 주문하려고 하다가 '국산이에요, 중국산이에요?'라고 물었더니 바로 채팅을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판매 링크에 들어가 보니 같은 문의 글이 있었다"며 "질문했을 뿐인데 왜 차단하냐는 내용이었다. (국산이)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제품은 개그맨 김수영이 운영에 참여한 업체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다. 제품 상세 정보에 따르면 간장게장은 꽃게 34%, 소스류 66%로 구성됐다. 꽃게는 국산이지만 소스류는 외국산이며, 소스에 사용된 아미노산액의 원산지는 인도·미국·중국 등으로 표기됐다. 양념게장 역시 꽃게는 국산, 소스류는 외국산으로 기재됐다. 꽃게와 소스류의 비율은 각각 50%이며, 양념에 사용된 고추는 중국산이다.

이후 원산지 문의를 했다가 채팅을 차단당했다는 주장이 확산되자 김수영은 정당한 질문까지 차단된 점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원산지 관련 문의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수영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영이네게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김수영입니다.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원산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며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확인한 내용을 설명드렸습니다.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정당한 질문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채팅에 대해서는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소통하고, 고객 여러분께 신뢰받는 영이네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이네게장
개그맨 김수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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