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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디파' 파이널 D-1, 바다·백구영·베이비주·캐스퍼 '우승 각오' 밝혔다

한해선 기자
'스디파' 파이널 D-1, 바다·백구영·베이비주·캐스퍼 '우승 각오' 밝혔다
사진=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파이널에 진출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최종 우승을 향한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가 오는 20일 밤 10시 대망의 생방송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10인의 안무가로 시작해 다섯 번의 본 미션과 네 번의 '라스트 스테이지: 24H'를 거쳐 살아남은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작품 전쟁을 펼친다. 파이널을 단 하루 앞둔 가운데, 네 명의 파이널리스트가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고 마지막 무대를 향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플레이어를 넘어 디렉터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바다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이어 Mnet 댄스 시리즈 사상 최초의 '우승 2관왕'에 도전한다. 바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지켜오며 '이런 디렉터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린 만큼, 마지막 무대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선명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스디파'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 디렉팅에 대한 저만의 철학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우승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제가 어떤 디렉터인지 작품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4년 차 베테랑 백구영은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문턱을 넘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최종 결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서는 듯한 느낌"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우승이 먼 이야기 같았는데 이렇게 가깝게 다가올 줄 몰랐다. 저의 이야기와 감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파이널을 향한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트렌디한 감각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베이비주는 세미파이널에서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며 '육각형 디렉터'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며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작품을 만들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색깔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조명 천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재도약의 서사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캐스퍼 역시 파이널 진출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파이널까지 왔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이번 파이널 진출은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뱉은 말을 지킬 수 있는 디렉터가 되겠다"며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치열한 여정을 거치며 디렉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바다는 "더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덜어낼지 판단하는 것이 디렉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걸 배웠다"고 밝혔고, 백구영은 "경력이 있다 보니 고집도 약간 있는 편인데 조금 더 둘러보고 넓게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며 스스로의 간절함도 새롭게 깨달았다고 밝혔다. 베이비주는 "음악 제작부터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조명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며 한계에 부딪혀도 끝까지 버텨내는 힘을 발견했다"고 돌아봤으며, 캐스퍼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아직도 어색하고 두렵지만, '스디파'를 통해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점차 생겨나면서 자신감도 얻게 됐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최종 우승 디렉터를 가릴 마지막 관문은 스포츠의 열정과 다양한 응원의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치어 퍼포먼스 미션(CHEER PERFORMANCE MISSION)'이다.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는 각각 수영, 마라톤, 펜싱, e스포츠를 소재로 자신만의 시선과 디렉팅 스타일을 담은 마지막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널 무대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각양각색이다. 바다는 "결과보다 잘 만든 작품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다. 무대에 담아낸 감정과 위로의 메시지가 선수분들과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돼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구영은 "시청자분들께서 제 작품을 보시고 감정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파이널 무대의 목표"라고 밝혔다. 베이비주는 "베이비주만의 스타일을 또 하나의 명확한 안무 스타일로 각인시킬 수 있는 다이내믹하고 쾌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캐스퍼 역시 "보고 듣는 연출로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마지막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디파'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온라인 사전 투표는 19일 오후 6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에서 진행되며, 단 한 명의 우승 디렉터가 탄생할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생방송 파이널은 20일 밤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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