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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기록..방탄소년단, 260배 성장의 14년史[★FOCUS]

  • 김노을 기자
  • 2026-04-08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팀 자체 신기록을 썼다. 14년간 약 260배의 성장을 이뤄낸 이들의 커리어 하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달 2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같은 달 20일 3년 9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416만 9464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2020년 2월 선보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의 초동 337만 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신보는 공개 약 10분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 판매됐다.

방탄소년단은 매 앨범마다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국내 발매한 정규 앨범 초동 판매량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은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1집 '다크앤와일드'(DARK & WILD)부터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무려 약 260배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다크앤와일드'는 초동 약 1만 6천 장, 2016년 정규 2집 '윙스'(WINGS)는 약 34만 장 판매됐다. 이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100만 장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약 3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선보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의 초동은 337만 장이었으며, 3년 9개월 만에 내놓은 화제의 신보 '아리랑'은 이전 정규 앨범의 초동 판매량을 크게 웃도는 417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국내 정규 1집 대비 5집의 초동 판매량은 약 260배 이상 상승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해 최신 차트(4월 11일 자)에서 타이틀곡 '스윔'(SWIM)이 '핫 100' 2위에 등극했다. 또한 수록곡 'Body to Body'(42위), 'Hooligan'(64위), 'NORMAL'(73위), 'FYA'(74위), '2.0'(75위), 'Aliens'(84위), 'Like Animals'(90위), 'they don't know 'bout us'(94위), 'Merry Go Round'(96위)가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14개 수록곡 중 10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데뷔 후 14년 동안 꾸준하면서도 폭발적인 성장사를 써내려간 방탄소년단은 이제 공백의 아쉬움을 날리기 위해 본격적인 대규모 투어에 나선다. 오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7일 일본 도쿄돔을 거쳐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지 총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월드투어 'BTS 월드투어 '아리랑''을 개최하고 전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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