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클래스 퍼포머' 엑소 카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5 KAI SOLO CONCERT TOUR <KAION>'(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은 5월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양일간 9천여 관객과 함께해 카이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콘서트 타이틀인 'KAION'은 '무대 위 카이의 영원한 시작'이라는 의미로, 카이는 "모든 무대를 엑소엘이 좋아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카이가 돌아왔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면서 엑소엘이 '이래서 카이 좋아하지', '내 진정한 도파민은 카이'라는 확신을 얻어가시면 좋겠다. 어디 가지 말고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부터 쌓아온 카이의 솔로 디스코그래피를 다채로운 '월클' 퍼포먼스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KAI'가 형상화된 본무대 디자인을 십분 활용, 절제와 폭발, 청량과 섹시, 강렬함과 부드러움 등 카이의 폭넓은 '매력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
카이는 'Wait On Me'(웨이트 온 미), 'Adult Swim'(어덜트 스윔), 'Walls Don't Talk'(월스 돈트 토크), 'Pressure'(프레셔) 등 4월 21일 발매되어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네 번째 미니앨범 무대는 물론, '음 (Mmmh)',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Reason'(리즌), 'Hello Stranger'(헬로 스트레인저), 'Domino'(도미노) 등 역대 솔로 앨범 발표곡 무대, 엑소 콘서트에서 선보인 솔로곡 'Confession'(컨페션) 무대와 'My Lady'(마이 레이디), 'Baby Don't Cry'(베이비 돈트 크라이), '너의 세상으로 (Angel)' 구성으로 이어진 카이 스타일의 엑소 메들리 무대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거대한 거울 세트 앞 유려한 독무 및 16인 댄서와의 군무가 어우러진 'Sinner'(시너), 무빙 슬로프 리프트 위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한 'Slidin''(슬라이딩), 기울어진 턴테이블 구조물에 오른 채 펼친 스윗한 매력의 'Peaches'(피치스), 레이저 이펙트로 뒤덮인 슬로프 연출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Bomba'(봄바), 초대형 LED 스크린 속 콘셉추얼한 타이포그래피로 리듬감을 시각화한 'Rover'(로버)까지 총 23곡의 감각적인 스테이지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이표 도파민'을 선물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드레스코드를 '카모플라주 밀리터리' 룩으로 맞춰 입고, 매 무대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음은 물론, 포토타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종인아 사랑해'를 외쳐 카이를 울컥하게 했으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곡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를 카이와 같이 '떼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서울 공연을 마치며 카이는 "첫 솔로 콘서트라 생각보다 두려움도 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엑소엘을 생각했다. 여러분 앞에 서면 힘이 나고 행복하다. 소중한 시간 내서 이 자리에 와주신 엑소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카이는 서울 공연을 포함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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