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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대' 김준호, 트로트 가수 변신..안영미 "가지가지 해"[슈돌][별별TV]

  • 정은채 기자
  • 2025-05-14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까지 선보이며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이어갔다.

1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가 42개월 아들 은우, 23개월 막내 정우와 함께 마카오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부자는 '마카오 그랑프리 박물관'을 찾아 F1 우승 차량을 관람하고, 타이어 교체 체험에도 도전했다. 집중하며 도전하는 두 아이의 모습에는 김준호의 트로트 데뷔곡 '중꺾마'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중꺾마'는 김준호가 출연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발표한 첫 트로트 곡으로, 최근 방송을 통해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김준호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두 분(최지우, 박수홍)이 와주셨다. 제작진 분들은 커피차까지 보내주셨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준호는 방송 스튜디오에서 '중꺾마'의 안무까지 직접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안영미는 "가지가지한다"며 감탄 아닌 감탄을 내뱉었고, 펜싱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김준호의 '다재다능'한 면모에 폭소를 터뜨렸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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