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이혼' 정재용, 칩거 생활 "딸 2년 동안 못 보고 살아..내 잘못"[아빠는 꽃중년]

  • 김나연 기자
  • 2024-07-26
그룹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일상과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방송인 서현진, 그룹 DJ DOC 정재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용은 "6살 딸 연지 아빠"라고 소개했다. DJ DOC 래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8년 19세 연하이자 걸 그룹 아이시어 출신인 이선아와 결혼해 이듬해 딸 연지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전했다. 6세인 딸은 현재 엄마가 키우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제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이혼하게 됐다. 소속사 사무실에 방 한 칸을 제가 쓰게 됐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꾸 사람을 피하게 되더라. 연지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는 널브러진 술병과 담배를 보고, "회사 사무실이니 청소 좀 해라"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가수 박선주와 만난 정재용은 "(딸을) 2년 동안 못 보고 살았다. 내가 딸한테 너무 못해서"라고 했고, 박선주는 "살아있는 한 아이는 보고 살아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한편 정재용은 DJ DOC 멤버들 간의 불화에 대해서는 "좋아지는 과정인데 떨어져 지낸 시간이 길기 때문에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그러다가 또 싸우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는 꽃중년' 제작진은 "정재용이 이혼 후 칩거하다시피 해, 팬들은 물론 절친한 연예계 선후배들도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며 "그가 이혼한 줄 모르는 지인들도 있을 정도다. 이혼 후 2년 넘게 두문불출했던 그의 속사정과 여전히 사랑하는 딸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정재용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Voting is in preparation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