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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제니·정국·필릭스..훈훈한 ★들의 통 큰 기부 행렬 [★FOCUS]

  • 허지형 기자
  • 2024-05-19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훈훈함을 자아내는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나 아이유 팬클럽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선행을 펼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도 한결같이 넘치도록 채워준 유애나(팬덤명)의 사랑을 닮아 모두의 오늘 하루가 따스하기를 바란다"며 기부증서를 인증했다.

아이유는 곧장기부, 사랑의 달팽이, 대한사회복지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4곳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2억이라는 고액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소외된 아동, 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청각 장애인,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매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덤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일을 기념해 2억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는 제니가 팬클럽 '블링크'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니의 기부금은 경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축사업에 쓰일 전망이다.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청소년들이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터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주거 환경과 학교로서의 공식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 건물 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기에 제니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 외에도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방탄소년단 정국 등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필릭스는 지난 1월 열악한 영양 및 식수 위생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주일간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필릭스는 "사진과 글로만 봤을 때는 느끼지 못한 라오스 어린이의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모든 어린이가 건강한 삶을 살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를 누리고 자란 어린이가 어른이 돼 다시 어린이를 지지하고 사랑해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달 1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려 10억 원을 통 크게 기부한 것. 정국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환아들을 위해 뜻깊게 써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런 연예인들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선순환 효과를 불러온다. 따스한 이들의 행보가 귀감이 되며 '선한 팬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정국의 기부 소식에 많은 팬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정국과 뜻을 같이하며 환아를 위한 지원에 후원하는 기부를 펼쳤다. 더불어 SNS를 통해 인증하며 따뜻한 행보를 함께 했다.

최근 가수 영탁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영탁앤블루스'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영탁 팬클럽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700만 원을 기부해 온정을 전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도 자신의 몫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받은 사랑을 감사할 줄 알고 그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별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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