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송다은은 개인 SNS에 다수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업로드해 지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추측하는 첫 번째 이유는 송다은이 지민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송다은은 이모티콘으로 남성의 실루엣을 감추긴 했지만, 영상을 촬영한 구도와 배경을 보면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 속 지민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어 송다은은 방탄소년단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셀카와 함께 입술을 내밀며 하트를 내뿜고 있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는가 하면, 지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노란색 풍선이 강조된 영상도 업로드했다.

이외에도 송다은은 'DA EUN', 'ji min'이라고 적힌 커플 이어폰 사진도 공개해 팬들로부터 '지민과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해당 게시물들은 삭제된 상태다.


송다은과 지민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다은은 지난해부터 지민과의 열애를 의심하게 만드는 게시물을 SNS에 자주 업로드해 팬들의 주된 관심이 됐다. 당시 송다은은 "제3자의 일은 제발 나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나 정신 말짱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 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송다은은 "전에도 그렇지만 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놓고 있다. 옛날 사진 올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내가 오늘 사진을 올려도 예전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하루를 모르니, 그래서 그런 댓글은 답을 드리지 않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송다은은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송다은은 Olive '은주의 방',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tvN '외출'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2025년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