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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대상', 올해 목표"..제로베이스원, 제대로 칼 갈았다 [종합]

  • 용산구=김나라 기자
  • 2024-05-1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제대로 칼을 갈고 컴백,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대상을 노렸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2를 통해 결성된 9인조(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그룹.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 작년 7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 발매 발매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역시 발매 당일에만 약 145만 장이 팔렸고, 발매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약 2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불과 데뷔 약 4개월째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제로베이스원.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신보로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미니 1집이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이 가시가 되어 제로즈(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에선 드디어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한 것.

타이틀곡은 '필 더 팝'(Feel the POP)이다. 디앤비(D&B), 유케이 개러지(UK garage), 저지 클럽(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로, 제로베이스원의 장르적인 도전이 돋보인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터뜨려,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필더 팝'을 비롯해 '솔라 파워'(Solar POWER), '디어 이클립스'(Dear ECLIPSE), '스웨트'(SWEAT), '선데이 라이드'(Sunday RIDE), '헬로우'(헬로우), '필 더 팝'(Sped UP ve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신보에 대해 "우리만의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담았는데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면서 "'필 더 팝'으로 올여름 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대표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정말 제로베이스원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노래라 생각한다. 저돌적이고 설렘 가득한 청춘의 이야기를 우리만의 스타일로 풀어봤다. 상큼함, 청량감 가득한 에너지를 선물해 드리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내세우며 "음반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음원 사이트 순위에서 톱100 안에 들고 싶다. 대중성을 잡기 위해 '필 더 팝' 주제도 '이지 리스닝'이다. 제로즈뿐만 아니라 모두가 퇴근하고 힘들 때, 언제나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리더 성한빈은 "항상 꿈은 크게 가져야 도달할 수 있다고 느끼며 연습해 왔다. 제로베이스원의 올해 목표는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는 것"이라고 외쳐 이목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 5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바. 이에 이들은 "우리가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는데,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며 무대와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회는 어떨까. 멤버들은 "이제 두 달 뒤면 데뷔 1주년이다.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너무 값지고 제로즈가 늘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이다. 그동안 도전을 정말 많이 하며 영향가 있는 나날들을 보냈다. 다들 단체로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제로즈 덕분에 앞으로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었다. 솔로 활동 역시 다양하게 활발하게 활동하려 하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엔 "우리만의 서사, 공감대 높은 서사가 확실히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본다. 서바이벌 프로를 보신 분들도 함께 성장하고 울고 읏으며 감정을 배로 공유했다는 부분이 제로베이스원의 강점인 거 같다. 이를 원동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 점도 우리의 강점"이라고 꼽았다.

뿐만 아니라 제로베이스원은 "멤버들과 웃고 떠들다 보면 힘든 일이 다 잊혀진다. 진짜로 우리가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요즘 자주 받는다"라고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멤버들, 그리고 음악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스트레스를 잊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미니 3집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로베이스원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용산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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