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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열애설→김혜윤 소속사 논란..오히려 '선업튀' 화제성 입증[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5-10
배우 변우석이 갑자기 열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이에 즉각 부인했으며 이번 열애설은 변우석과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변우석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여성은) 대학교 때 만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과 프리랜서 모델 전지수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네티즌들은 변우석과 전지수가 최근까지 비슷한 모양의 반지를 끼고 있던 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촬영된 사진, 변우석이 전지수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즉각 반박했으며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변우석은 최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사망한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구하기 위한 열정팬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그린다.

1회 시청률 3.1%로 시작했던 '선재 업고 튀어'는 10·20세대를 제대로 저격하고, 입소문이 나면서 4.8%까지 상승했다. 또한 최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tvN의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아시아 범지역 OTT VIu(뷰)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영제: Lovely Runner)는 5월 1주 차(4월 29일~5월 5일) Viu 주간차트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만큼, 두 주연 배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변우석의 열애설 이전엔 김혜윤의 소속사 방치 논란이 존재했다.

지난 9일 김혜윤의 팬들은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변우석의 출연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는 반면, 김혜윤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김혜윤 관련 콘텐츠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혜윤은 직접 등장해 자신의 SNS를 통해 '선업튀' 관련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는 등 팬들 달래기에 나섰다. 또한 그의 프로그램 출연 예정작이 알려지며 '소속사 방치 논란'은 잠잠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논란이나 의혹이 결국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을 입증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드라마가 워낙 잘돼 필요 없는 잡음도 따라온다는 것. 현재 극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가 훌륭한 전개로 흥행을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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