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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30대 여성에 주목, '눈물의 여왕' 전체 시청률도 견인"

  • 마포=최혜진 기자
  • 2024-05-08
tvN이 30대 여성 시청률이 주 타겟층이라고 밝혔다.

8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tvN 미디어 톡-2030은 TV를 안 본다고? tvN은 달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기성 CJ ENM 미디어사업본부장, 박상혁 채널사업부장, 구자영 마케팅담담 및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기획한 김호준 CJ ENM 스튜디오스 CP,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의 이우형 CP, '텐트 밖은 유럽' 홍진주 PD 등이 함께했다.

이날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tvN은 2049 시청률 중 30대 시청률에 주목하고 있다. 30대는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다. 평균 구독하는 OTT 갯수가 2.5개라고 한다.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 빈도를 봐도 매일 OTT에 접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예를 들면 여자 30대 시청률이 6주차에서 폭등하며 전체 시청률을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tvN 드라마 전력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건 tvN"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선보일 작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토일드라마로는 '엄마 친구 아들', '정년이', '졸업' 등이 공개된다. 또 월화드라마로는 '플레이어2',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손해보기 싫어서', '원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혁 채널사업부장은 예능 기획 방향도밝혔다. 그는 "첫 번째는 예측 불가능성이다. '장사천재 백사장'을 예를 들 수 있겠다. 시장에서 갑자기 장사를 해야 한다는 미션 등을 주고, 출연자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예측불가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지구오락실' 등으로 영 타겟 트렌드를 노리고 있다. 세 번째는 이중결합을 통한 의외성의 재미다. '아파트 404'는 추리, 복고라는 이질적인 내용을 합쳤다"고 전했다.
추후 공개될 예능 라인업으로는 '지구오락실 뛰뛰빵빵', '서진이네2', '백패커 2', '밥이나 한잔해' 등이 소개됐다.
마포=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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