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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 우천으로 당일 취소 "안전 고려"

  • 허지형 기자
  • 2024-05-05
'힙합 플레이야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5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힙합 플레이야 2024' 둘째날 공연이 기상 상황을 고려한 끝에 취소됐다.

주최 측은 "다각도로 진행을 위해 만반의 현장 대비와 관련자들이 모여 긴 논의를 했으나 현재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 및 강풍 예보가 발령되고 있고 서울 지역 역시 점차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기에 관객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시간을 내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멋진 무대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스티벌은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벤트인 특성상 날짜와 장소를 변경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기가 어렵기에 연기가 아닌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둘째날 공연에는 이센스, 창모, 로꼬, 바비, 우원재, 애쉬아일랜드, 바비, 아이키&훅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앞서 첫날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지코, 빈지노, 이영지 등이 출연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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