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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수준 최대치"..피해자 첫 경찰 조사

  • 최혜진 기자
  • 2024-05-0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던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일 채널A '강력한 4팀'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피해 내역을 진술했다. 이와 함께 유영재가 강제 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 파일과 자신의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4팀' 출연진들은 선우은숙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유영재가 A에게 한 행동은 강제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유영재는 '나에게 성추행 프레임을 씌운다고 하고 있다'며 억울해하지만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지난달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유영재가 결혼 전 또 다른 이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달 23일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22일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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