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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정성일, 엑스와이지스튜디오行..대세 배우 행보 잇는다

  • 최혜진 기자
  • 2024-05-03
배우 정성일이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대세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이어나간다.

3일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믿고 보는 배우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정성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쉼 없이 달려오며 연기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한 정성일은 지금보다 더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폭넓은 활동으로 더 다채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니 정성일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000년 연극 '청춘 예찬'으로 데뷔한 정성일은 다수의 연극·뮤지컬에 출연해 연기 내공을 쌓으며 무대를 빛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첫 공개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전,란'에서 천영(강동원 분)의 남다른 검술 실력을 알아보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서슬 퍼런 얼굴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인터뷰'에서는 뛰어난 두뇌와 치밀한 성격을 지닌 연쇄 살인범 영훈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 2024년 하반기 공개를 앞둔 디즈니+ '트리거'에서는 사회성이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캐릭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는 배우 장윤주, 조보아, 지혜원이 소속돼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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