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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설=거짓" 브리트니 스피어스, 세 번째 이혼 마무리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5-02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2세 연하 남편과 이혼을 마무리했다.

2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세 연하의 샘 아스가리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우리의 여정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이혼을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페이지 식스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혼전 계약 조건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결혼 전, 결혼 중, 결혼 후 벌어들인 수입뿐만 아니라 기타 개인 물품도 지키게 됐다. 다만, 법원 문서에는 혼전 계약서에 따라 분할할 추가 재산 자산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식통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고비를 넘기고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그가 파산했다는 이야기는 터무니없고, 명백히 거짓"이라며 "현재 호화로운 여행을 즐기고 있지만, 오랫동안 수익을 올릴 책 계약을 맺었고, 영화 판권 등 수입력에 끝이 없다. 다행히도 철통같은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의 이혼이 우호적으로 해결된 것 또한 혼전 계약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 1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이혼하게 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샘 아스가리는 철저한 혼전 계약서를 재협상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그는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둘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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