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36·본명 박나래)가 배우 김선웅(33)과 결혼한다.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36·본명 박나래)가 배우 김선웅(33)과 결혼한다. 최근 나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웅 역시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며 나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나래는 지난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다. 2017년 팀이 해체되며 각자 활동하고 있다. 김선웅은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한 후 2012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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