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출연진이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직접 말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는 30일 오후 2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지연 감독과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이날 고경표는 강한나와의 호흡에 대해 "온우주 만의 에너지가 엄청났다. 자양강장제 같았다. 지칠 때도 있는데 현장에서 환기와 에너지를 전달했고 제 연기를 잘 받아줘서 대가로 불리기 까지 강한나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큰 나무였다"라며 "이 신이 이렇게 풍부하게 다채로워질 수 있구나 느꼈다. 눈에서 나오는 진실성도 느껴졌다"라고 답했고 주종혁에 대해서는 "조금 미안하게도 전 여친의 모습이어서 매번 차가운 눈빛으로 봤다. 김정헌과 만나면 눈이 항상 차갑게 식었는데도 항상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종혁은 "내가 셋 중에 막내인데 함께 할때 항상 마음이 편했다. 막내로서 에너지와 기쁨을 많이 드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비밀은 없어'에서 8년차 JBC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나선다. 강한나는 '비밀은 없어'에서 12년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을 맡아 고경표와 호흡을 맞췄다. 주종혁은 '비밀은 없어'에서 아이돌 출신 국민 사위 이미지의 인기 예능인 김정헌 역을 맡았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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