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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또 팬덤명 수정..이름 겹치기 논란에 "혼선 드려 죄송" [전문]

  • 최혜진 기자
  • 2024-04-22
걸 그룹 아일릿이 공식 팬덤명을 다시 한번 변경한다.

22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아일릿 공식 SNS을 통해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됐다.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해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팬클럽 결정과 관련해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일릿은 공식 팬덤명이 '릴리'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그러나 걸 그룹 엔믹스의 멤버 릴리와 이름이 동일해 논란이 됐다.

이후 아일릿은 팬덤명이 아닌 릴리가 아닌 '릴리즈'로 변경하려 했으나 이 역시 블랙핑크 리사 개인 팬덤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이릿은 릴리, 릴리즈가 아닌 또 다른 팬덤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다음은 아일릿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아일릿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일릿의 공식 팬클럽명 변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되었습니다.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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