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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40살 전에 결혼하고파..각방 쓰는 게 로망"[집대성]

  • 김나연 기자
  • 2024-04-12
그룹 빅뱅 대성이 결혼 로망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군뱅 완전체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성을 비롯해 태양, 빈지노, 주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성은 유튜브를 시작한 데 대해 "제가 집에만 있으니까 제작진분들이 끌어만 내주는 거다. 나와서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세상을 알라는 거다"라며 "오늘 이렇게 나오면 다음 화부터 사실 인맥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걸 통해서 인맥을 넓혀보려고 한다"고 했고, 주원은 "내 생각엔 그렇게 안 넓어질 것 같다. 만나긴 하는데 그 이후가 없다. 친해지려면 계속 연락해야 하는데 네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빈지노는 "나는 늘 외출한다. 집에 있는 게 부럽다. 남편 일 하는 것도 좋다. 추천해 드린다"고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대성은 "40살 전에 하고 싶다"고 했고, 태양은 "이걸 통해서 대성이의 연인을 찾고, 결혼하면 진짜 집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성은 "우리가 1년 반을 동고동락했는데 내가 어떤 여자를 만나는 게 좋겠냐"며 "따로 자는 게 결혼 로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양은 "집이 있는데 각자의 방이 따로 있고, 정해진 시간 외에는 각자 생활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내가 그러면 결혼을 못 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혼자인 빈지노는 "결혼 전에 가치관이 깨진다. 맞춰야 하는 게 있어서 상대방도, 나도 깨지는 부분이 있다"고 경험을 전했다. 태양은 "대성이는 본인이 너무 맞추려고 하면서 피곤해진다. 빅뱅 숙소에서 같이 지낼 때도 문제는 없었는데 혼자서 힘들어했다. 대성이가 나가서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있고 싶어 하는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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