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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홍보대사' 류준열, 환경 파괴범 골프장 등장에 갑론을박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4-04-11
환경 보호에 앞장서던 배우 류준열이 환경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장에 등장하며 그린워싱 논란에 불을 지폈다.

류준열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일일 참가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도는 이벤트성 경기다. 이에 선수들은 지인들이나 애인, 아내에게 캐디를 부탁한다.

평소 김주형과 친분이 있던 류준열은 이날 일일 캐디로 나섰다. 류준열과 김주형은 같은 교회로 다니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김주형을 대신해 퍼터를 잡고 9번홀에서 파를 작성하기도 했다.

환경 운동가로 알려져 있는 류준열은 최근 그린워싱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린워싱이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면서도 환경친화주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동을 뜻한다.

류준열은 지난 2016년부터 환경단체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해 그린피스 동아시아부 공식 1호 앰버서더가 됐다. 특히 류준열은 그린피스의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후재난 위기 등을 알려왔다. 또한 그린피스에 직접 후원하고 환경 보호 캠페인에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북극곰'이라는 별명과 환경 사랑에 앞장서는 이미지를 얻게 됐다.

그러나 그가 최근 골프 애호가라고 알려지며 한 차례 그린워싱 논란이 제기됐다.

그간 환경운동가들은 넓은 면적의 골프장을 짓는 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또 골프장을 유지, 보수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이 파괴된다는 우려도 표해왔다. 이에 환경단체 홍보대사인 류준열이 골프에 빠져 있다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견이 확산된 것.

게다가 류준열은 지난달 19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서 1년 미만 송아지 가죽을 뜻하는 '카프 스킨' 가방을 들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류준열의 그린워싱 논란에 그린피스는 "이번 기회를 토대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하고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류준열이 김주형의 일일 캐디로 나서 그린워싱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환경단체 홍보대사로서 보여주기엔 적절하지 못한 행보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그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배우 한소희와 연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이 전 여자친구였던 가수 겸 배우 혜리와 결별을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같은 논란 속 류준열과 한소희는 결국 결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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