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투표 인증샷을 다시 올리며 '정치색'과 관련한 일말의 추측을 차단했다.

임시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 샷"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은 검은색 마스크, 검은색 옷을 착용하고, 기표 도장이 찍힌 손등을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임시완은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전날 하늘색 벽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이날 배경을 완전히 지우고, 다시 업로드했다. 정치색에 대한 추측을 원천 차단한 셈. 검은색 옷을 입은 상황에서 배경을 지워 얼굴과 손만 동동 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임시완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의 투표 인증 릴레이가 이어졌다.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뉴진스 민지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투표를 인증했고, 기안84는 사진을 흑백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시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