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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또 논란..유료화→남규홍PD·딸 작가 명단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4-04-08

라이브 방송 유료화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남규홍 PD와 그의 딸 작가 명단 논란이다.

앞서 지난 3일 ENA '나는 솔로' 제작사이자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공지문에 따르면,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촌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송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나는 솔로'는 그동안 N기 방송이 끝나면 출연진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최종 선택 후 현재 커플 여부, 근황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멤버십 서비스가 개설됨은 물론, 라이브 방송 등이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나는 솔로'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촌장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한 멤버십 가입 가격은 한 달에 7900원이다.


특히 '나는 솔로' 방송사 SBS플러스와 ENA 측은 이와 관련해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콘텐츠는 각 채널과 별개"라며 "양 채널은 사전에 전달받은 바 없다. (양 채널 모두) 당황스러워하는 입장이다.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혀 유료화 논란은 더욱더 거세졌다.

결국 지난 5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촌장엔터테인먼트TV 멤버십 운용은 잠정 보류하겠다"면서 "가입해주신 분들은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 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다. 고맙습니다. 환불은 유튜브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방 유료화를 잠정 보류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잠재운 '나는 솔로'는 8일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남규홍 PD와 그의 딸 남인후 씨가 '나는 솔로' 작가 크레딧 명단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것.

'나는 솔로'는 지난 2월 21일 방송분부터 남규홍 PD와 남인후 씨를 작가 크레딧 명단에 올렸다. 해당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남규홍 PD가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재방송료를 노리고 딸과 작가로 셀프 데뷔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국방송작가협회를 이를 두고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솔로'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규홍 PD는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나는 솔로' 자막을 다 쓰기 때문에 작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규홍 PD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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