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첫째 딸을 처음 공개했다.

7일 오전 이다인은 개인 SNS에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물론 나만"이라며 이승기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이다인은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며 딸의 발 사진을 연달아 업로드하며 훈훈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사진 속 이승기와 이다인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21년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양측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이승기는 2023년 2월 자필 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을 공식화,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2023년 4월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 2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은 결혼식 축의금 1억 1천만 원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