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시즌5'가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 따르면 3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5'가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초반부터 점점 순위가 상승하던 'SNL 코리아 시즌5'에서는 다양한 현실 고증 패러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SNL 코리아 시즌5'는 시즌 공개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동영상 부문 1위에 오르고 있다. 그 화제의 중심엔 임시완, 이유미, 박지환, 한예슬 그리고 황정음까지 여러 게스트가 있고, 특히 이번 회차에 출연한 황정음은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2위에 올랐다.

앞서 남편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폭로하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황정음은 이날 방송에서 "제가 생각해도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좀 없다.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혼 준비 됐다"며 거침 없는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 내려놓겠다고 했지만 사실 걱정도 많았다. 그럼에도 크루 분들과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코믹 연기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다.

2위에는 Netflix의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가 오른 가운데, 3위에는 JTBC/웨이브의 '연애남매'가 이름을 올렸다. '연애남매'의 이슈메이커인 이용우는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7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각각 MBC의 '나 혼자 산다'와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차지했다. 6위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경규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 7위부터 10위까지는, 티빙의 '환승연애3', KBS2의 '개그콘서트', ENA/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SBS의 '런닝맨'순이다.

한편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3위부터 6위까지는 '전국노래자랑'의 남희석,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이효리,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의 오정태, '놀면 뭐하니?'의 러블리즈 순이다. 또한 8위부터 10위까지는 '라디오스타'의 슈퍼주니어,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김호중, '전지적 참견 시점'의 김선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