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양혜지가 차은우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7회에서는 홍수진(양혜지 분)이 권선율(차은우 분)의 모친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 방문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수진은 권선율의 모친을 간호하며 의식 없는 권선율 모친을 향해 "이건 아줌마랑 나 사이의 비밀이다. 똥 멍청이는 내가 지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줄 안다. 그런데 나 선율이를 아프게 하면 그 누구라도 못 참는다. 그니까 얼른 일어나라"라며 권선율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병실을 나온 홍수진은 병원 용품 카트에 부딪혀 넘어진 강태호(진건우 분)과 마주쳤다. 이어 홍수진은 식사를 못 했다는 강태호에게 갖고 있던 도넛을 건네줬다. 강태호는 하트 모양의 도넛을 보며 "볼 때마다 하트를 주네. 그린 라이트인가?"라며 홍수진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강태호는 도넛과 셀카를 찍어 홍수진에게 보내며 '다음엔 내가 음식을 대접하겠다'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홍수진은 문자 화면을 닫으며 권선율과 함께 찍은 배경 화면 사진을 보고 "확 (권선율이) 질투하였으면 좋겠네"라며 권선율을 향한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