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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한소희 후폭풍..광고 계약 만료→그린 워싱 논란 '수면 위' [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4-03-21
배우 류준열, 한소희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세다.

류준열은 최근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혜리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환승 연애'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해명에도, '환승연애'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라는 혜리의 SNS 글은 '환승연애' 논란에 더욱 불을 붙였다.

이러한 과정 속 류준열의 과거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환경 운동가로 알려진 류준열은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나섰다. '나는 북극곰입니다'란 캠페인 영상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기후재난을 알리는가 하면, 플라스틱 사용을 반대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그런 그가 '골프광'이라는 '아이러니한' 행보가 재조명되며 '그린 워싱' 논란이 불거졌다. 골프장은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과 농약을 사용해 대표적인 환경 유해 시설로 꼽히고, 우리나라 전체 골프장에서 잔디 유지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19일에는 열애설 인정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서 '카프 스킨' 가방을 들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카프 스킨'은 생후 1년 미만 송아지 가죽을 뜻한다.

이같은 논란에 그린피스 측은 21일 "류준열 홍보대사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 왔으며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하다"라며 "향후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함께 해나가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2023년 4월, 류 배우를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한소희 또한 공개 열애 이후 광고 재계약이 줄줄이 취소됐다는 의혹에 휘말렸지만, 소속사 측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은 올해 초 합의 하에 연장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NH농협은행 광고 모델도 지난해 말 이미 이슈가 불거지기 전 합의 하에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 열애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다만,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 인정 후 이들을 향한 반감이 과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류준열 소속사 측은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정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고, 한소희 측 또한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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