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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연 "차승원, 콘서트 드레스 코드도 맞춰..우리 '찐팬'"[인터뷰②]

  • 안윤지 기자
  • 2024-03-18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이 tvN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에 출연해 크게 활약한 가운데 배우 차승원, 김성균과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더보이즈는 최근 서울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앨범 작업기와 함께 각자 개인 활동을 돌아봤다.

앞서 타이틀곡 '리빌'(REVEAL), '더 스틸러'(The Stealer), '로어'(ROAR) 등 강렬한 곡이 주목받은 만큼, 더보이즈의 지난 활동 중 '와치 잇'도 크게 이목을 끌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와치 잇'(Watch It)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활동했다는 점이다. 큐는 "'와치 잇'은 아쉽게도 무대를 일주일 정도 했다. 아쉽게 됐지만, 연말 축제, 시상식 등에서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에릭도 "우리가 일주일만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었다.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았던 거 같다. '와치 잇' 때는 웅장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시선을 압도하는 분위기이지 않았나. 우리가 밝은 곡도 좋아하지만, 이전에 '립글로즈'(LIP GLOSS) 활동했으니 그런 곡들이 그리웠던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와치 잇'의 선우 파트는 각종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강렬한 부분으로 손꼽혔다. 과연 해당 파트는 어떻게 탄생 됐을까. 주연은 "사실 나, 케빈, 영훈, 큐 등 그 파트를 부르고 싶어 하는 멤버들이 있었다. 한 번씩 노래를 불러봤고 결국 선우가 제일 잘 어울려서 선우가 하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선우는 "그 파트를 듣자마자 킬링 파트가 될 거 같았고 다들 많이 하고 싶어 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녹음했는데 기존 데모곡에선 해당 파트가 엄청나게 유혹하는 느낌이다. 그렇게 했더니 주연이 형이 '이건 너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좀 내려놓고 다시 해봤다. 난 주연이 형의 말 때문에 잘하게 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데모 곡이어도 킬링 파트는 분명히 알 수 있다. 항상 그럴 때마다 (해당 파트가) '제발 나이길' 하고 빌기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는 이런 모습에 대해 "멤버들끼리 소소한 경쟁이 있다"고 덧붙였다.

짧았던 '와치 잇' 활동 이후 선우와 에릭은 앨범 수록곡이었던 '허니'(HONEY) 듀엣 활동을 이어갔다. 에릭은 "듀엣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다. 원래 11명이 채운 무대이지 않나.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대기실에 11명이 있다가 2명이 있으니 허전함이 있더라"고 얘기했다. 과연 멤버들은 막내들의 듀엣 활동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현재가 "막내들이 형의 곁을 떠나 안무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라고 하자, 선우는 "형들이 안아줬다. 대기실로 와서 응원도 해줬는데 뽀뽀해주기도 하고 고생했다고 멋있다면서 안아주더라"고 전했다.

올해 유독 더보이즈 멤버들의 고정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았다. 주연은 '형따라 마야로'에 출연해 마야 문명을 공부하는가 하면, 에릭은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해 서빙을 도맡았다. 먼저 주연은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형님들이랑 여행 간다는 거 자체가 기대됐다. 또 마야 문명에 대해서 깊게 탐구하고 호흡하고 온몸으로 느껴서 좋았다. 난 워낙 자연을 좋아해서 즐겼다"라고 말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방글이 PD가 KBS에서 tvN으로 이적해 연출한 첫 작품이다. 여러모로 관심도가 높았으며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란 이색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장에서 날 엄청 예뻐해 주셨다. 모든 스태프 포함 막내였다. 진짜 다 예뻐해 주셨고 나도 가서 잘 열심히 했던 거 같다"라며 "선배님들이 우리 콘서트에 오시기도 했고 특히 차승원 선배님이 우리의 팬이다. 노래도 다 알고 콘서트 드레스 코드까지 맞춰 오셨더라. (프로그램 촬영 당시) 운전해서 이동할 때도 더보이즈 얘기를 하셨다"라고 우정을 드러냈다.

요즘도 연락하고 지내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 방금 이 인터뷰를 들어오기 직전에도 연락했다. 컴백하는 것도 알 거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에릭은 '장사천재 백사장2'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그는 "'장사천재 백사장2'를 위해 스페인에 갔는데 형, 누나들이 잘 챙겨줬고 방송도 잘 됐다. 그래서 어른 분들이 날 많이 알아봐 주셨다"라며 "시즌3을 하게 된다면 또 함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시즌3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능숙한 스페인어를 보였던 에릭은 예상외로 10일 정도 배운 정도였다고. 그는 "사실 스페인어는 10일 정도 배웠다. 난 사실 식당에서 쓰는 말만 어느 정도 할 줄 안다"라며 "대본도 없고 진짜 다큐멘터리처럼 장 보러 갔고 메뉴도 백종원 선생님이 정해준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기획상 효연 누나랑 파브리 형이 중간에 투입되는 거였다. 걱정이 좀 있었는데 수월하게 했던 거 같다. 더비(팬클럽명) 분들도 다들 좋게 봐주신 거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도 다 같이 모여서 식사했다. 맛있는 저녁을 해주셨다. 10가지 코스 요리를 해주시더라. 백종원 선생님이 우리 콘서트도 와주셨다"라며 "우리 숙소로 라면을 200개를 보내주셨고 아직도 잘 지낸다. 번개로도 자주 만난다. 원래 백종원 선생님이 시즌2를 들어갈 때도 '안 한다'라고 하시더니 바로 들어가셨다고 하더라. 시즌3도 그러지 않으실까 싶다"라고 말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터뷰③에 이어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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