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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남보라 "발연기 연구 多..생각보다 어렵더라"[인터뷰①]

  • 안윤지 기자
  • 2024-03-17
배우 남보라가 이번 작품에서 발연기를 하다 NG를 낸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이하 '효심이네')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효심이네'는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그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일단 9개월 동안 촬영했던 거라 끝나는 거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선배님들하고 헤어지는 게 아쉽다. 끝났단 후련함도 있는데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보라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해왔기에 작품으로선 꽤 오랜만이다. 그는 "스태프들도 어려지고 내가 누나 소리를 듣더라. 내가 오빠라든가 존댓말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내가 5년 동안 예능이나 교양을 많이 하면서 방송에 대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번 작품은 또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자', '즐기면서 하자' 싶었다. 대체로 이번 작품 하면서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이전엔 압박감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날 힘들게 했다. 자신을 억압하고 힘들게 했다. 쉬는 동안 그러지 않아도 도겠구나 싶었다.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많이 지나고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극 중 정미림 역을 맡았다. 정미림은 변호사였지만 연기에 대한 꿈을 품고 배우에 도전하는 인물. 그러나 연기력이 좋지 않아 단역만 전전하고 있다. 남보라는 캐릭터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듣는 얘기가 변호사인데 왜 꿈을 찾아가냐고 하더라. 한편으론 미림이가 이해된 부분은 나도 연예계 활동하다가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로 인해 발연기를 해야 했던 남보라는 어떤 식으로 연기를 준비했을까. 그는 "생각보다 어려움이 있더라. 발연기 연구를 많이 했다. 일단 발연기 연구를 하면서 제일 중점을 둔 게 오디션 현장에 가면 많이 느낀 감정이다. 긴장감에서 오는 목 조이는 게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과장하고 재밌게 표현할까. 이 사람은 열심히 하는데 보는 사람은 웃어야 한다. 이걸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은 나보고 더 못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더 못 해 보이는 포인트가 뭘까 싶었다. 목 조이는 목소리나 뒤에를 과장되게 톤 끝을 올린다든가 과호흡해서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발연기 스킬을 연구했다"며 "나도 첫 연기를 했을 땐 많이 떨리고 긴장했다. 이런 포인트를 많이 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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