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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성우' 이우리, 24세로 사망.."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전문]

  • 이승훈 기자
  • 2024-03-16

성우 이우리가 사망했다. 향년 24세.

지난 15일 성우 이달래는 개인 SNS에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고(故) 이우리 성우가 14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래는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다. 유가족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다. 장례는 가족 및 동료 분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사랑하는 저희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고인은 2000년생으로 지난 2021년 CJ ENM 성우극회 11기로 입사했다. 최연소 성우로 주목을 받은 그는 게임 '원신'의 사이노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게임 '쿠키런: 킹덤', '던전 앤 파이터' 등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 다음은 이달래 SNS 글 전문.

▶부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투니버스 11기의 소중한 막내 故이우리 성우가 3월 14일 세상을 떠났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비보에 동료 성우 및 관계자 모두 슬픔을 숨기기가 어렵습니다.

유가족 분들의 요청에 따라 평소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장례는 가족 및 동료 분들 위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우 이우리를 사랑하고 그의 연기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사랑하는 저희 동기 우리가 그곳에서 평안히 영면할 수 있길 함께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투니버스 11기 성우 일동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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