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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AAA 첫 참석에 2관왕, 더 멋진 공연 할게요"[인터뷰①]

  • 안윤지 기자
  • 2024-03-14
거창한 세계관도 없고 전자음이 가득해 귀를 피곤하게 하는 음악도 없다. '옆집 소년'이란 친근한 콘셉트에 듣기 가볍고, 또 요즘엔 없는 밴드 사운드가 가득 채운다. 래퍼 지코가 제작한다고 알려져 더 이목을 끌었던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해 5월 첫 번째 싱글 앨범 '후!'(WHO!)로 데뷔했다. 당시 그들은 '돌아버리겠다 (But I Like You)', '원 앤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등 총 트리플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이후 그해 9월 EP 1집 앨범 '와이'(WHY)를 발매, 앞선 트리플 타이틀곡과 더불어 타이틀곡 '뭣 같아'를 수록해 더욱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뭣 같아'는 독특한 제목과 완벽한 구성 등으로 국내외 호평을 받았으며 보이넥스트도어에게 1위를 안겨준 곡이다. 이는 밉고 화나지만 계속 보고 싶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내용으로, 멤버인 명재현, 태산, 운학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프로듀서인 지코를 비롯해 이효리, 태민 등 여러 아티스트와 챌린지로도 이목을 끈 바 있다.

데뷔 후 활발히 활동했던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12월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 가수 부문, 이모티브 가수 부문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섰다.

보이넥스트도어가 최근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을 찾았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2023 AAA'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뿐만 아니라 그간 활동했던 타이틀곡을 돌아보며 추억을 털어놨다.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 그리고 이모티브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데뷔하고 바로 2관왕을 수상했는데 못다 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 태산= 감사한 경험이고 상까지 안겨줘서 마음이 커요. 음악과 무대를 즐겨주는 모든 분께 열심히 하고 싶어요.

▶운학= 처음으로 나온 AAA 시상식이었는데 상을 받아서 감사해요. 앞으로 새로운 곡으로 나와 더 멋지게 공연하려고 합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필리핀에서 공연하는 건 아마 처음이었을 거 같은데요. 그런데도 당시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어떠신가요.

▶성호= 정말 '2023 AAA'에 많은 팬분이 찾아와주셨어요. 팬분들뿐만 아니라 같이 앞에 계신 아티스트 선배님들이 즐겨주셔서 무대를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기분 좋은 기억입니다.

-혹시 '2023 AAA' 무대 중 기억 남는 무대가 있었다면요.

▶명재현= 전 세븐틴 부석순 선배님들 무대가 기억에 남아요. 관객분들과 소통하고 무대 안에서 유연하게 애드리브 하셨죠. 또 (무대 위에서) 행복할 만한 요소로 소통하고 녹여내는 걸 보면서 노련함을 느꼈어요. 정말 많이 배웠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을 준비하면서 혹은 현장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운학= 리우 형이 프리즈를 준비하느라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리우= (프리즈는) 언젠가 무대에서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동작이었어요. 근데 어디서 해야 가장 임팩트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죠. 이번 '2023 AAA' 무대에서 제가 처음으로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이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죠.

▶명재현= 뒤에서 보면서 같이 조마조마했는데 딱 성공하는 걸 보고 놀랐어요. (성공해서) 정말 행복했죠.

-인터뷰②에 이어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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