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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GK' 유연수 "아직도 유니폼 보관..끝까지 싸운다"[한블리][종합]

  • 윤상근 기자
  • 2024-03-06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만취 음주운전 피해로 축구 선수라는 꿈을 내려놓아야 했던 유연수 선수 사연을 조명했다.

5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기획 민철기, 연출 강홍주, 정민용)에서는 '싱어게인3'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TOP2 홍이삭, 소수빈과 함께했다. 두사람은 '한블리'에서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꿀 떨어지는 음색으로 패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홍이삭은 부상 투혼으로 임했던 '싱어게인3' 촬영 당시 교통사고 경험을 풀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2022년 10월 제주도에서 숙소로 복귀하던 축구 선수 유연수가 탄 차량을 들이받은 음주운전 사고를 조명했다. 유연수는 "차량이 3바퀴 정도 돌고 전복이 됐다. 가슴 밑으로 아무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힘겹게 사고 당시의 기억을 꺼냈다. 해당 사고로 유연수 선수는 척추가 손상돼 수술을 받았지만 하반신 마비라는 중상해 진단을 받게 됐다. 사고 이후에도 재활 치료에 임했지만 나아지지 않는 몸에 결국 프로축구 선수 은퇴를 결심, 유연수는 "다리를 잃은 것보다 축구를 못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아직도 유니폼을 보관해서 들고 다닌다"며 축구에 대한 미련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유연수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 것은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였다. 가해자가 음주운전 적발 이력이 있었음에도 판사는 징역 4년을 선고했고 "생각보다 형량이 많다"며 항소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더불어 재판 3일 전, 기습으로 공탁금 700만 원을 제시한 것까지 밝혀지며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모두 아연실색했다. 유연수는 "음주운전은 살인이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끝까지 싸울 예정"이라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재활 치료를 더 열심히 해서 패럴림픽에 도전할 것"이라며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것보다 더 큰 고통이다. 가해자는 징역 10년 이상 구형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다양한 황색불 사고도 전격 분석했다. 황색불에 무리하게 진입하다 신호위반 좌회전 차량과 충돌한 사고부터 황색불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교차로 중앙 횡단보도 앞에서 급정거해 일어난 후미 추돌 사고 영상에 한문철 변호사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황색불로 바뀌면 정지, 교차로 진입 후 황색불로 바뀌면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딜레마존의 개념이 흔들릴 것. 정확히 단속해야 한다"며 부주의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길 거듭 강조했다.

위험한 역주행 사고도 소개했다. 역주행 차량이 상습적으로 나타나는 의문의 사고 장소를 공개한 한문철 변호사는 "중앙선 침범은 12대 중과실에 해당된다"며 역주행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신월교 인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의문의 역주행 사고 영상은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역주행 차량이 덤프트럭과 충돌, 역주행 차량 운전자가 차 밖으로 튀어나오며 결국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알고 보니 동시 차로 변경으로 일어난 1차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약 300m가량 역주행했을 거라는 경찰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길 바란다. 용기 내서 제보해 달라"며 해당 사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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