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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가정 아빠 눈물 "28세 아들, 염전노예 사기 피해" 충격[물어보살][★밤TView]

  • 윤상근 기자
  • 2024-03-04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섯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미혼남의 고민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7회에서는 미혼에 싱글인데 아이가 다섯인 38세 아빠가 28세 아들과 함께 출연해 가족을 꾸리게 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자신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경계선 지능인 첫째 아들과 지적 장애가 있는 그의 동생들까지 거두고 대안 가정을 꾸리게 된 우여곡절 스토리를 전하며 어느덧 대견하게 잘 자라준 첫째 아들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연자는 먼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나머지 4명 중에는 다운증후군 28세, ADHD 18세, 자폐 2급인 친구도 있다. 내 삶과 이들의 돌봄에 대한 밸런스가 안 맞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사연자는 "교통사고도 당해서 몸무게도 늘었고 허리 부상도 여파가 있고 영양실조 진단도 받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8세 사연자는 "원래 아버지가 주폭이 심했다. 치아 13개가 부러졌고 치료비만 8000만원이었다. 이후 지금의 아빠를 무료급식소에서 만났다. 바짓가랑이 붙잡고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라고 말했고 38세 사연자는 "그때 38kg이었다. 급식카드만으로 삼형제가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두 동생이 지능이 낮았고 둘째는 특히나 지능이 낮았다. 막내도 어려서 스스로 자신이 먹는 걸 미뤘다"라고 말했다.

38세 사연자는 "사실 이 친구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 마음이 걸렸는데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이 친구의 친구가 선오 명의를 도용해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좋은 일자리가 생겼다면서 잘 살겠다 했는데 염전 노예로 팔려고 했었다. 이 친구가 갈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라며 충격을 안겼다.

이 사연자는 "지금은 장애인으로 판명났지만 '경계성 지능'이라는 것이 예전에는 법적으로 아니었고 많은 오해도 받아야 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느린 학습자로 불리면서 개선이 됐다"라면서도 "영원히 책임을 못 지는 것도 고민이다. 몇몇은 독립도 시켜줬다. 같이 살면 독립의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에게 두 남자가 있는데 누구와 같이 살아야 행복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도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호피 무늬 코트를 입고 나타나 "이상민 가족인가 생각할 정도 닮았다"라며 서장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5세인 이 사연자는 스리랑카 남자와 한국 남자 둘 중 어느 쪽 남자와 살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고, 현재 싱글인지 묻는 서장훈에게 "혼인신고는 돼 있고, 애 아빠랑은 결혼을 한 번 했다"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서장훈이 "그럼 지금 결혼한 상태네?"라고 되묻자 사연자는 "혼인신고만 돼 있고 결혼식은 안 했어요"라고 답했고 서장훈이 "혼인신고 했으면 남편이 있는 유부녀다"라고 다시 한번 정리하자 사연자는 마지못해 "네"라고 인정했다.

13살 연하 스리랑카 남자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에서 아이들의 아빠인 전 남편에 대해 미련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 사연자는 "스리랑카에 가면 600만 원이면 해준대요"라고 대답해 보살들의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스리랑카 남자랑 결혼하는 게 맞는 거죠?"라고 묻는 사연자를 향해 이수근 서장훈은 "혼인신고하면 부부다"라고 확실하게 의미를 정리해줬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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