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정산 갈등을 겪는 가운데 컴백을 그대로 진행한다.

김희재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의 타이틀곡 '우야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올봄 히트송의 탄생을 알렸다.

공개된 타이틀곡 '우야노' 티저 영상에는 거울을 보며 옷을 고르고, 꽃을 들고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김희재의 모습이 담겨 설렘을 증폭시켰다. 스윗한 옴므파탈로 변신한 김희재는 슈트를 입고 화려한 춤선을 자랑, 봄바람처럼 달콤한 기분을 선사하기도 했다.

봄 감성을 입힌 '우야노' 티저 영상을 오픈한 김희재는 앞서 14개 트랙이 수록된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예고한 바 있다. 1년 9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김희재는 '희로애락(喜怒哀樂)'에 트로트부터 레게 댄스, EDM, 발라드, 라틴 팝, 유로 하우스 등을 녹여 팬들의 오감을 깨울 전망이다.

한편 김희재와 모코이엔티는 정산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가수 김희재 유튜브 수익 정산 불이행 관련해 사기 고소를 접수한 가운데 김희재 측은 모코이엔티의 주장을 즉각 부인한 바 있다.

김희재의 정규 2집 '희로애락(喜怒哀樂)'은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