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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월드투어 단독 콘서트 오늘(2일) 개최..유애나 위한 '깜짝 장치' 有

  • 한해선 기자
  • 2024-03-01

가수 아이유(IU)가 오늘 서울 콘서트부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아이유는 2일부터 3일, 9일, 10일 총 4회차 동안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한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22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더 골든아워(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이번 공연은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 예매 첫날부터 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매 공연마다 '무대 장인'임을 입증한 아이유의 서울 단콘 관전 포인트로 단연 세트리스트를 꼽을 수 있다.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메가 히트곡을 필두로 유애나가 가장 보고싶어 하는 곡들로 구성해 더욱 다채로워진 무대를 예고한다. 특히 아이유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The Winning'의 모든 곡의 무대도 최초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미니앨범은 발매 직후 모든 곡이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는 만큼, 어떤 무드로 선보일지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아이유는 공식 SNS 채널에 'Shopper', '관객이 될게' 응원법 영상을 올렸는데, 일타강사 느낌으로 쉽고 친근하게 알려줘 이를 본 팬들의 열기가 한껏 고조된 상황.

다음으로 아이유의 귀 호강 라이브와 탄탄한 퍼포먼스다. 아이유의 가창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 군무는 벌써부터 관객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여기에 그녀와 오랜 시간 호흡 맞추며 케미를 선보인 '밴드 마스터'들의 고품격 연주도 공연 관람에 또 다른 백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더욱 풍성해진 무대효과와 비주얼 스케일이다. 360도 공연장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관객에게 실감 나는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응원 봉인 '아이크'를 활용해 원격제어를 통한 맵핑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공연장을 찾은 유애나를 위한 아이유의 세심함이 담긴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한계 없는 스펙트럼 확장으로 관객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아이유가 선보일 본 공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방문해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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