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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 결혼 위기에 해명 "가족 명절 문화 뜯어고칠 것"[나혼산]

  • 김나연 기자
  • 2024-03-01
김대호 아나운서가 가족의 명절 문화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올블랙 정장을 입고 나타난 김대호 아나운서가 "제 결혼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설을 지내러 고향인 경기도 양평을 찾았고, 3대가 함께 차례와 성묘를 하는 진귀한 풍경이 공개됐다. 특히 김대호의 어머니가 직접 만두를 빚고, 갈비찜을 한다고 하자 멤버들은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이거 나가면 결혼하기 더 힘들겠다"며 김대호의 결혼을 걱정했다.

실제로 방송 이후 "김대호의 화려한 비혼식"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에 뼈를 묻겠다고 선언한 거냐는 말도 있더라"라고 했고,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종신 계약설도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앞으로도 눈치가 없는 상태로 하면 괜찮을 거 같다"고 했고, 김대호는 "앞으로 제가 그 문화를 다 뜯어고칠 거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만두와 갈비찜도 메뉴에서 없애버릴 거다"라고 단언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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