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부터 결혼 생활까지 유쾌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2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되는 '슈퍼마켙 소라'(연출 한수빈)에는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전 세계 85개국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이하 '리프트')로 할리우드로 진출한 김윤지는 넷플릭스 광팬인 이소라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이날 김윤지는 '리프트'의 캐스팅부터 촬영 비하인드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김윤지는 꿈에 그리던 할리우드 입성을 위해 1박 2일의 촉박한 시간 동안 오디션 영상 제작을 준비하면서 남동생과 남편이 상대 배역으로 열연을 펼친 점과 남편과 남동생으로 인해 오디션에 실패했던 잊지 못할 일화를 공개하며 이소라를 폭소케 한다.

NS윤지로 활동하던 가수 시절부터 완벽한 몸매로 많은 대중을 사로잡았던 김윤지는 "제가 '마녀가 된 이유'로 활동하던 당시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었는데 카메라 리허설 때부터 생방송까지 밥과 물을 마시기 힘들고 화장실도 못 갔다"며 당시 활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 또한 '최애' 음식이 감자튀김이라고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김윤지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와 시부모인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과의 일상도 전한다. 김윤지는 "두 분의 배려 속에 행복하게 지내지만 가끔은 가슴을 졸여야 하는 일들도 있다"며 솔직한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밝힌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CJ EN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이끄는 신생 콘텐츠 기획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와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의 자회사이자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트렌드를 이끄는 '압박면접', '꽃밭병동', '사장님이 미쳤다' 등 인기 웹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스튜디오 시그마가 합작한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첫 작품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