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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2' 한혜진, 소금구이 맛집에 "이 정도면 줄 네 시간 섰어야"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4-02-27
'줄 서는 식당2'에서 한혜진이 소금구이 맛집에 감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에서는 성수동, 남대문시장, 을지로에 있는 뉴트로 맛집을 파헤쳤다. 쟁쟁한 후보 중에서 이주승이 소개한 을지로 재래식 소금구이가 조사원들의 만장일치로 '줄슐랭 가이드'에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줄슐랭 조사원'들이 긴 웨이팅을 뚫고 총 3곳의 뉴트로 맛집을 방문, 흥미를 자극했다. 입짧은 햇님이 성수동에서 20년 넘게 영업 중인 갈매기살 구이, 스페셜 조사원 한혜진과 박나래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이주승이 작년 9월에 문을 연 을지로 재래식 소금구이의 매력을 알린 것.

먼저 입짧은 햇님은 거센 눈발을 뚫고 성수동의 뉴트로 맛집에 도착했으나 이미 26팀이 대기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됐다. 웨이팅 2시간 만에 입장한 입짧은 햇님은 연탄불에 갈매기살을 맛있게 굽는 방법을 전수했으며 참기름의 고소함과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갈매기살의 맛에 "이런 갈매기살 처음 먹어본다"고 놀랐다.

또한 핫플이 될 수 있었던 1등 공신 메뉴 매운 갈매기살까지 푸짐한 먹방을 이어갔다. 입짧은 햇님은 '줄슐랭 가이드' 선정에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인생 갈매기살 집이었다"라고 극찬, 또 한 번 인생 맛집을 업데이트했다.

다음으로 한혜진과 박나래는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을 탄생시킨 원조 격의 갈치조림 맛집에 푹 빠졌다. 두 조사원은 속까지 양념이 잘 밴 갈치조림의 맛을 전하며 흰쌀밥과 먹고, 마른 김에 싸서 먹고, 무까지 야무지게 즐겼다.

특히 묘한 양념의 비밀은 박나래의 예상대로 숙성된 양념에 있었다. 더불어 1차 초벌 후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2차 조리하는 방식을 사용해 양념이 잘 밴 갈치조림이 완성될 수 있었으며 회전율도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주승이 향한 을지로의 뉴트로 맛집은 대기 인원이 무려 90팀으로 대기 시간도 예측할 수 없어 충격을 안겼다. 비를 맞으며 잠이 들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흘러 2시간 30분 만에 입성한 이주승은 지리산 흑돼지를 삼각형으로 썰어 쫀쫀하고 서걱한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재래식 소금구이, 냉동 삼겹살처럼 얇게 썬 오겹살에 양념을 부은 고초장 양념구이의 맛에 매료됐다.

'줄슐랭 조사단' 역시 이주승이 다녀온 맛집 메뉴를 시식하고 반해버렸다. 고기를 찍어 먹는 우렁조림에 취향을 저격 당한 박나래와 정혁은 '줄 서는 식당2'에서 맛있을 때 나오는 시그니처 리액션, 겨드랑이 오픈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박나래는 "두 시간 반이면 줄 짧게 섰네", 한혜진은 "네 시간 섰어야 해 이 정도면"이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

결국 '줄슐랭 조사단'의 투표 결과 한혜진, 박나래, 입짧은 햇님, 정혁의 만장일치로 이주승의 을지로 재래식 소금구이가 네 번째 '줄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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