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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결혼 13년차, ♥아내에 프러포즈? 해부학책"[미우새]

  • 안윤지 기자
  • 2024-02-23
배우 지승현이 결혼 13년 차라고 밝혔다.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지승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후 18년 만에 첫 수상의 기쁨까지 안은 지승현은 "장군님 오셨다", "장군님은 일어나서 맞아야 한다"라는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등장했다. 지승현은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속 양규 장군의 전사 장면을 찍은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다고 밝히며 "양규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었다"라며 운명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촬영 당시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수종이 촬영 장면을 보고 한 한마디에 지승현은 감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과연 명장면에 얽힌 운명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지승현은 모벤져스를 위해 트로트 한 소절을 자신 있게 선보였다. 차분하고 진중해 보이는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지승현의 반전 노래 실력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환호하며 흡사 콘서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신동엽은 "돌+I가 나왔다"라며 감탄했는데 지승현은 "다른 곡도 한 곡 더 해드릴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아빠라는 지승현은 남다른 방법으로 결혼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는데, 다름 아닌 '해부학책'을 선물로 건네며 프러포즈를 한 것. '해부학책'을 건네며 던진 회심의 한마디로 아내를 사로잡았다는 지승현이 밝힌 파격적인 프러포즈 멘트가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지승현의 프러포즈 멘트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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