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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소송 중에도 일정 소화..'7인의 탈출' 포스터 촬영 참석

  • 최혜진 기자
  • 2024-02-22
배우 황정음이 파경 소식에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정 이날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의 포스터 촬영 일정에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수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에 뒤엉켜 사라져 버린 한 소녀와 이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을 그린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금라희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지는 '7인의 부활'에도 출연하는 그는 포스터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다 2020년 9월 이혼 조정신청을 낸 사실을 알려지며 부부 관계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2021년 7월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고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또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파경을 맞게 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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