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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불똥' 파비앙 "'너네 나라로 돌아가' 해서 돌아왔다"..韓 팬심 굳건ing[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4-02-19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이강인 논란과 함께 주목받는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파비앙은 19일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어요(영주권)"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파비앙이 공항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이어 "이번 카타르/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어요 (케밥)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이며 이번 이강인 사태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파비앙은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 후부터 이강인을 공식적으로 응원해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비 생제르망' 등에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왔다. 이에 파비앙은 '이강인 대표 팬'으로서도 화제를 모아왔다.

그러나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아시안컵 기간 도중 요르단과 준결승전 직전날 대표팀 내에서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에게 항명하며 불화가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이강인과 그의 팬 파비앙에게 비판의 반응이 생겨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벗어났고, 손흥민이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하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다툼이 벌어졌다. 당시 이강인은 손흥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두 사람 사이에선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까지 벌였고, 손흥민은 결국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자신의 계정에 "제가 형들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파비앙 채널 댓글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이강인의 논란을 팬인 파비앙에게 대신 화풀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여러 네티즌은 "구독 취소합니다. 이강인이 이정도로 개념 없는 줄 몰랐네요", "이강인 응원 방송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파비앙 안타깝지만 PSG의 이강인 마케팅은 끝난 듯", "채널 대위기" 등 이강인과 파비앙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한국 축구에 이렇게 진심인 형 또 없다", "악성 댓글 좀 그만 답시다. 파비앙님 힘내세요", "파비앙 욕하는 국민성... 진짜 참담하다" 등 파비앙을 응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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