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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이혼 4년만 연애 예능 제의.."50세 전까지 여자 만나면 안돼" [내 안의 보석][종합]

  • 이승훈 기자
  • 2024-02-12

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연애 예능 참가자 출연을 제의받은 일화부터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 이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석은 "유튜브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안 됐는데 그중에 나왔던 그 어떤 게스트보다 나랑 제일 친하다"라며 이동건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건은 "'미우새' 전과 후로 어떠냐"라는 김지석의 물음에 "나는 좀 가꾸는 계기가 됐다. 다르게 많이 봐주시는 것 같다. 인간적인 나를 사람들이 이렇게 알고 대해주니까 좋더라. 따뜻하더라"라고 대답했다.

사실 '미우새' 측은 이동건을 섭외하기 위해 2년 정도를 공들였다고. 이동건은 "'미우새'는 2년 정도 '했으면 좋겠다'고 프러포즈를 했다더라. 회사에서는 나를 아니까 나에게 전달 안 한 거다"라며 '미우새'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건은 "이번에 드라마 '셀러브리티' 끝나고 다음 작품이 삐그덕 해서 쉬게 된 거다. 그때 대표님이 너무 조심스럽게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난 자신이 없다' 그랬더니 그러면 CP님하고 메인 작가님을 한 번만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설득 당했다. 정확한 표현은 설득이지만 사실 많이 감동받았다. 나에 대해 그렇게 궁금해 해주고 나를 어떻게든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그런 거. '재밌게 하실 필요가 없다. 재미는 우리가 만든다. 재밌을 필요 없이 자기를 그대로 보여만 주면 된다'라고 해서 '그럼 할 수 있겠네요'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석은 과거 SBS '미우새'에 등장했던 무당 선생님을 언급, 이동건은 "그 선생님 잘 맞춰요?"라는 김지석의 말에 "그냥 거기 있는 동안은 그분의 모든 말이 다 되게 신기할 정도로 맞았다. 절반은 앞날을 얘기해주신 거니까 지켜봐야지"라고 전했다.

김지석에 따르면, 해당 역술인은 이동건에게 '악역 해야 된다', '또 결혼 운이 있다', '아이가 또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좀 걸렸던 거는 '50세 전에 여자 만나지 마라'였다"면서 "되게 좀 안타까웠다. 운명이 오면 만나겠지"라고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지석은 "7년 남았다"라며 웃었다.


또한 이동건은 "어젠가 데이트 예능에서 섭외가 왔다"라고 말해 김지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동건은 "매니저에게 'MC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참가자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지석은 "안돼. 우리 동건이 형 지켜줘. 안돼"라며 손사레를 쳤고, 이동건 역시 "그래가지고 내가 '커트!'"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50살 때까지 절대 만나면 안 된다. 내가 지켜줘야 된다. 안 된다. 큰일 난다"라며 이동건과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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