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분노했다.

이경규는 아나운서 김환, 개그맨 정찬민과 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4강 경기인 한국 대 요르단 준결승전을 시청했다.

해당 경기는 한국의 유효슈팅 1개의 졸전 끝에 0 대 2로 졌다. 연예계 소문난 축구팬으로 유명한 이경규는 한국 대표팀이 요르단에 계속해서 밀리자 경기를 보는 내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심지어 경기 종료 직후 이경규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이 정도면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언제까지 해 먹을 거냐"라고 소신 발언했다. 김환 또한 "오늘 경기 결과는 누군가 진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특히 이경규는 "그래도 열심히 했을 것"이라는 정찬민의 말에도 "그런 말은 너무 상투적이다"라며 "공부하는 방식이 틀리면 열심히 해도 공부를 못 하게 돼있다"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현재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