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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앨범상 못 받아" 제이지, 그래미 작심 비판한 이유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2-05
래퍼 제이지가 아내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즈를 작심 비판했다.

제이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흑인 음악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에게 수여하는 상인 '닥터 드레 글로벌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제이지는 딸이자 가수인 블루 아이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먼저 이 상의 이름을 딴 닥터 드레(Dr. Dre)와 흑인 음악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때 보이콧한 적이 있었는데 호텔에서 TV로 그래미 어워즈를 봤었다. 대단한 보이콧은 아니었다"며 "우리 모두 제대로 되길 바란다. 정확한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 많이 나아지고는 있다. 모두 올바른 결과를 얻기를 원하고, 적어도 올바른 결과에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수상) 결과는 주관적이라는 것은 인정한다. 그것은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 아내인 비욘세를 두고 "당황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비욘세는) 누구보다 그래미상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적이 없다. 알다시피 여러분 중 일부는 집에 가서 (상을) 도둑맞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며 "저는 긴장되면 진심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그래미 어워즈의 공정한 시상을 바란다고 언급한 것.

그러면서 "그래미 어워즈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는 계속해서 (대중 앞에) 나와야 한다"며 "인생에서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상을 탈 때까지, 또 여러 수식어를 얻을 때까지 꾸준히 나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욘세는 그래미 역사상 가장 많이 지명된 여성 아티스트로, 32개 상을 받아 가장 많은 그래미상을 받았다. 올해의 앨범 부문에 4번이나 후보로 지명됐지만, 2010년 테일러 스위프트, 2015년 벡, 2017년 아델, 2023년 해리 스타일스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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