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5일 손석구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1인 기획사 겸 제작사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스태넘으로 지난달 2일 법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손석구는 지난해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면서 FA 대어가 됐다. 이후 그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다가 최근 샛별당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이사와 함께 제작사를 설립, 독자 노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도 손석구는 열일한다. 가장 먼저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 출연한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손석구는 뛰어난 직감과 집요함을 장착한 강력계 형사 장난감 역을 맡았다.

3월 27일에는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