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 제인이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와 결별했다.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했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도 이별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일 레이디 제인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레이디 제인은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월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은지 2년 만이다.

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 함께 출연했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도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했다.

연실장은 지난달 27일 개일 채널을 통해 "어제(26일) 영상을 마지막으로 나는 더이상 '리뷰메이트' 채널과는 함께하지 않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서운하고 속상하신 분들이 계실 거 같다. 물론 나도 같은 마음이다. 몇 년 전 명품백 리뷰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이어지는 콘텐츠 기획과 아이템을 추리는 일은 고민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늘 즐거운 마음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도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알고, 당사자인 나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이어 "그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이디 제인은 또한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