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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재벌 3세로 돌아왔다..로코킹 도전

  • 안윤지 기자
  • 2024-01-19
문상민이 로맨틱 코미디 킹에 도전한다.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오혜원, 연출 권영일) 측은 문상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문상민은 생계형 재벌 3세 이지한 역을 맡았다. 이지한은 LJ그룹 회장의 네 손주 중 막내 손자로 머리도 좋은 데다가 물려받을 재산도 충분하지만 가진 걸 누리면서 살기에는 너무나 바쁜 삶을 사는 인물. 대외적으로 신분을 숨긴 채 평사원으로 입사해 업무 성과를 차곡차곡 쌓으며 동료들에게 '계산 없이 따뜻한 남자'라는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저 대외적 이미지일 뿐, 이지한의 마음속에는 형 이도한(김도완 분)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는 야심으로 가득 차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미지 메이킹에 열중하는 이지한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다. 직장 내 워크샵 장기자랑에서 숨겨왔던 춤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열혈 사원의 면모를 뽐내는 한편, 업무에서도 뛰어나 우수사원 표창까지 얻게 된 것. 상패와 꽃다발을 든 이지한의 뿌듯한 미소 저편에는 묘한 만족감까지 느껴진다.

반면 가족들 사이에서는 화려한 슈트와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타고난 기품을 뽐내고 있어 귀여운 야망꾼 이지한의 반전매력이 흥미를 돋운다. 과연 신분을 속여가면서까지 자신이 아닌 형을 재벌 후계자로 만들려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지한의 속셈이 궁금해진다.

한편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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