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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마고 로비, 착용 보석만 133억 .."평범한 남편과 결혼=행운" [★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4-01-17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 10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착용하고 나타난 가운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한 마고 로비는 E!뉴스와 인터뷰에서 남편 톰 애커리에 대해 언급했다.

마고 로비는 2016년 12월 톰 애커리와 결혼했다. 마고 로비는 2014년 영화 '스윗 프랑세즈' 세트장에서 조감독이었던 톰 애커리를 처음 만났다. 그는 "우정을 쌓았지만, 나는 처음부터 그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2014년 두 사람은 친한 동료들과 함께 제작사 럭키챕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는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남편의 이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나는 매우 운이 좋다. 그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카메라 뒤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일(시상식)에 전혀 당황하거나 동요하지 않는다. 최고고, 정말 재밌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보통 사람'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내 친구들도 '네가 하는 일도 멋지지만, 그냥 어울리고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재밌지 않냐'고 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마고 로비는 강렬한 빨간색 드레스에 60캐럿 다이아몬드 귀걸이, 35캐럿 반지를 착용하고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해당 보석의 가치는 무려 1000만 달러(약 1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고 로비가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활약한 '바비'는 2023년 글로벌 최고 흥행작으로,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프렌차이즈 영화 제외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여성 감독 단독 연출 작품 중 최초로 10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영화 역사를 뒤바꾼 작품으로 손꼽힌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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