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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이혼, 子 위한 일이었다..고민·눈물 多"(이혼할 결심)[별별TV]

  • 김나연 기자
  • 2024-01-14
배우 오윤아가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8년 전 이혼 당시를 회상하는 MC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이혼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것"이라고 MC 합류 소감을 밝혔고, 결혼 45년 만에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는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모습을 보고, 과거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오윤아는 "저는 이혜정 선생님처럼 오래 살진 않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특히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고민이 되고, 굉장히 눈물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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